국민의당 제주도당(위원장 장성철)이 주요 당직자에 대한 도민 공모를 실시한다.

오는 5월 9일 실시되는 대통령선거를 체계적으로 치르고 내년 상반기 지방선거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헌신성과 능력을 갖춘 인물들을 발굴하고자 하는 취지에서다.

공모 대상 주요 당직은 기존에 임명된 당직을 제외한 장애인위원장, 노인위원장, 노동위원장, 대학생위원장 등 상설 위원장 4명과 도시계획, 관광산업, 사회복지, 공공의료, 교육 등 5개 분야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제출 서류는 지원서와 주민등록초본, 최종학력증명서, 범죄경력확인서 각 1부씩으로 신제주 건설회간 4층에 있는 도당 당사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jejupp21@gmail.com)로도 접수할 수 있다.

장성철 도당 위원장은 “지난해 창당한 신생 정당으로서 과감하게 도민들에게 다가서기 위해 주요 당직자에 대한 도민 공모를 실시한다”면서 “도내 정당 사상 처음으로 주요 당직자 임명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도당에 대한 도민 신뢰를 제고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당은 ‘도민사회와 함께하는 협치형 도당 운영’ 기조에 맞춰 당 조직 구성, 제주도당 대통령선거대책위 구성, 그리고 대통령선거 제주지역 공약 개발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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