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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 치우친 교육 아닌 균형적 교육 시행 할 것"
"한쪽에 치우친 교육 아닌 균형적 교육 시행 할 것"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7.03.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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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전국적 초유의 사태이며, 최고의 협치 사례'
제주도의회, 교육비특별회계 도세전출 5% 비율 상향 조례 원안 의결
16일 오전 이석문 교육감이 기자회견을 갖고 도세 전출 비율 상향에 따른 교육 지원 사업을 충분히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 미디어제주

교육비 회계 도세전출 비율이 5%로 증가하게 되면서 도내 교육 관련 사업이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5일 제주도의회는 제3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비특별회계 전출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을 최종 의결, 기존 3.6%에서 5%로 변경돼 150억원이 증가됐다.

 

이석문 교육감은 16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청에 신뢰를 갖고 전출해주신 원지사의 통큰 결단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며 "안정성이 더해진 교육재정을 토대로 도민들이 염원하는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이 교육감은 추가된 교육재정 150억원을 갖고 활용할 교육사업에 대해 "원도심 쪽으로 치우친 병설유치원으로 서부,읍면동 지역의 부족한 병설유치원을 증설할  계획"이라 설명하며 제주지역 전체적으로 골고루 아이들이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또한 "제주지역 특성화고 부족한 지원에 가능한 우선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제주도가 제안한 학생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업과 청정과 공존의 실현을 위한 음식물 쓰레기 줄이는 사업에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 전했다.

 

특히 교육감은 최근 사드 문제 때문에 제주관광이 위기를 맞고 있는 때 중국과 제주의 교육 교류에 대한 사업 진행이 더욱 더 활성화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오는 시.도 교육감 만남의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제주를 찾는 수학여행에 적극 협조 요청을 할 예정"이라며 "교육감님들에게 4.3행사에 다같이 참여하면 어떨지 요청할 계획"이라 전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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