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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배우, '원라인'에 다 있다? 임시완부터 이동휘까지…'대사 열전'
천만 배우, '원라인'에 다 있다? 임시완부터 이동휘까지…'대사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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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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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외치는 '원라인' 주역들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배우 진구(왼쪽부터) 임시완 김선영 박병은 이동휘 양경모감독이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원라인'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만 배우들이 영화 ‘원라인’을 위해 뭉쳤다. 

2월 2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원라인’(감독 양경모·제작 ㈜미인픽쳐스 ㈜곽픽쳐스·배급 NEW)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된 가운데 양경모 감독, 배우 임시완, 진구, 박병은, 이동휘, 김선영이 참석했다. 

‘원라인’은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임시완 분)가 전설의 베테랑 사기꾼 장 과장(진구 분)을 만나, 모든 것을 속여 은행 돈을 빼내는 신종 범죄 사기단에 합류해 펼치는 짜릿한 예측불허 범죄 오락 영화다.

이날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천만 배우’들의 모임이었다. ‘변호인’의 임시완, ‘명량’의 진구, ‘암살’의 박병은, ‘베테랑’의 이동휘, ‘국제시장’의 김선영까지.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에서 톡톡히 활약한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이에 MC 박경림은 배우들에게 대사 한 마디씩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가운데 진구는 ‘명량’의 대사에 혼란을 겪었고, ‘암살’ 박병은은 태연스레 대사를 완벽 소화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원라인’은 단편영화 ‘일출’(2015)로 제 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양경모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이름, 나이, 신분을 모두 속여 은행을 상대로 돈을 받아내는 일명 ‘작업 대출’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3월 29일 개봉.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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