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축산물 품질 고급화를 위해 타 지역 조사료 운송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는 국제 곡물가 상승에 따라 국내산 조사료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총 7140롤, 2억5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초식가축 사육농가가 타 지역으로 조사료 반입을 희망할 경우 1롤당 3만5000원 내외로 운송료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축협으로 사업물량을 신청하면 된다. 축협은 화물선적 확인서 등 반입(운송) 실적을 확인한 후 농가에게 운송비를 지급한다.
한편 도는 지난해 조사료 8213롤, 2억4139만2000원을 지원한 바 있다.
<조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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