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수학능력시험서 거의 만점, ‘뇌과학 전공의 꿈’ 가져
제주동중 출신 김윤석 군(민족사관고등학교 3, 18세)이 미국 스탠포드대학 수시(early) 입학시험에서 생명과학부에 최종 합격했다.
김윤석 군은 지난 2003년 8월 제주도에서는 처음으로 민족사관고등학교(국제계열)에 합격하여 화제를 뿌렸으며 이번에 세계 최상위권 대학에 최종합격해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김윤석 군은 2004년 3월 민사고에 입학하고 나서도 3년 내내 학교성적(GPA)에서 5위권을 유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난 6월에 응시한 미국의 수학능력시험(SAT Ⅰ)에서 거의 만점에 가까운 성적을 얻었었다. 그리고 SAT Ⅱ에서는 3 과목 만점을 받고 대학학점 이수 과목인 AP의 경우는 11개 과목에서 만점을 받는 등 수재로 알려졌다.
그동안 김 군은 과학 분야의 개인 연구활동(Individual Research)에 매진함은 물론 인터넷을 통하여 어려운 환경에 있는 중학생들을 지도하는 민사고 동아리인 ‘가르치미’ 활동과 장애우 복지시설에 대한 자원봉사활동에도 열정을 보였다.
제주대학교 법학부 김부찬 교수와 제주동여중 김원복 교사의 차남인 김 군은 대학에서 생물학을 중심으로 기초 과학을 공부한 다음 대학원에 진학하여 뇌과학을 전공할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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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신묘년엔 더욱 분발하여 유엔 사무총장 같은 명성을 온 세계에 떨치는 요망진 제주인이 되길 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