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경단,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일제 점검 실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최근 교통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25억 원을 투입해 교통신호기 신규 설치 및 교통안전시설물 점검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우선 상반기까지 도내 20개소에 교통신호기를 신규 설치하고, 추경 예산에 반영 되는대로 17개소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의 운전이 필요한 11개소 구간에 경보등을 설치한다.
과속 및 신호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5곳을 대상으로 무인단속장비를 설치하고, 어린이보호구역 4개소, 노인보호구역 10개소, 장애인보호구역 2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시설물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통안전 시설물 점검은 3월말까지 실시하며, 교통신호기 780개의 작동상태 및 보호구역 노면 표시 상태, 속도제한 표지판 상태 등 안전시설 파손 및 변형 여부를 중점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또 왕복 4차로 이상 도로 중 보행자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은 곳 중 사고율이 높은 곳을 대상으로 보행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조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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