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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제주 지역 2개 사업 선정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제주 지역 2개 사업 선정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2.2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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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남권 수눌음 마을행복 사업 및 관광을 통한 주민행복 맞춤사업
2019년까지 국비 60억 포함 최대 70억원 사업비 투입 예정

정부의 지역행복생활권 연계 협력 선도사업에 제주 지역의 2개 사업이 포함됐다.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에 포함된 제주 지역 사업은 ‘제주 서남권 수눌음 마을행복센터 사업’과 ‘관광을 통한 주민행복 맞춤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2개 이상 시군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지역행복생활권을 기반으로 지자체간 연계와 협력을 통해 생활권 내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특화 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돼 지난해까지 제주지역에서는 3곳이 추진됐고 올해 신규로 2개 사업이 추가된 것이다.

‘제주 서남권 수눌음 마을행복센터 사업’은 효돈‧위미‧남원, 대정‧안덕‧저지, 한림‧협재‧금능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추진된다. 올해부터 2019년까지 최대 37억5000만원(국비 30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수눌음 마을행복센터 구축, 수눌음 행복마을벨트 구축, 수눌음 행복마을 브랜드 개발, 수눌음 슬로우 리빙 일자리 지원 등이 있고 이주민과의 협업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관광을 통한 주민행복 맞춤사업’의 사업기간도 2019년까지다. 추정 사업비는 최대 36억2000만원(국비 29억원)이며 추자도돠 마라도, 그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주민행복 관광 매력 발굴 및 마케팅, 주민행복 관광 서비스 개선, 지역특화 농수산물 등을 활용한 주민행복 사업 발굴 및 일자리 창출 지원, 주민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다.

위성곤 의원은 “제주도와 제주시, 서귀포시를 비롯한 관계기관들의 철저한 준비와 대응으로 올해 2곳이나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에 선정됐다”면서 “향후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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