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 25일 제18차 제주도민 촛불집회
오는 25일 취임 4주년을 맞는 박근혜를 촛불의 힘으로 끝장내기 위한 제주 촛불이 이번 주말에도 어김없이 제주시청 앞을 밝힌다.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은 25일 오후 6시부터 제주시청 민원실 앞 도로에서 제18차 제주도민 촛불집회를 갖는다. 사전부대행사는 5시부터, 본 집회는 6시부터 시작된다.
제주행동은 제18차 제주도민 촛불집회를 알리는 보도자료를 통해 “박근혜 탄핵심판의 날이 다가오면서 탄핵 심판을 지연하라는 꼼수가 난무하고 자진사퇴설까지 흘러나오고 있지만 박근혜 일당의 이런 행태는 국민적 분노와 저항만을 더욱 크게 만들 뿐”이라고 성토했다.
특히 제주행동은 제18차 촛불집회가 열리는 25일이 박근혜 취임 4주년이 되는 날임을 상기시키면서 “지난 4년 동안 억눌려 왔던 분노를 모아 더 많은 도민들이 모여 박근혜 즉각 퇴진과 신속한 탄핵을 요구하고자 한다”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