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은 올해 윤달기간인 6월 24일부터 7월 22일까지 개장유골 화장수량을 평상시 하루 30구에서 60구까지 확대해 화장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은 윤달에 개장유골 화장건수가 늘어나는 걸 고려해 예약접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 달여 동안 화장로를 야간시간까지 가동하기로 했다.

현재 개장유골 화장예약은 화장할 달을 뺀 3개월 전 1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다.

6월 한 달 동안 유골화장 예약은 3월 1일부터, 7월 한 달 동안 유골화장 예약은 4월 1일부터 받는다.

이는 윤달기간에도 예약접수 혼란을 막기 위해 월간 구분해 평상시와 같은 방식으로 접수한다는 것이다.

2014년 윤달(10월24~11월21일) 개장유골 화장건수는 1829구, 2016년도 월평균 개장유골 화장건수는 460구이다.

양지공원 화장로 하루 운영능력은 시신 16구, 개장유골 30구(오전7시~오후6시, 화장로 5기 풀가동 기준)이다.

묘지를 개장해 화장을 하려면, 우선 묘지가 있는 해당 읍․면․동사무소에서 묘지 장소를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사진 등을 첨부해 ‘개장유골 신고증’을 교부받은 뒤 양지공원 등 화장장에서 화장해야 한다.

화장예약은 양지공원 접수실에 방문 또는 전화(☏064-710-6628, 660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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