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나눔’,적십자회비모금 동참하세요"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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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02.1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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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72.2%그쳐…적십자사제주도지사, 2월20일부터 추가모금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 1월 31일까지 2017년도 적십자회비 모금을 했으나 1월 31일 현재 모금액은 8억 원으로 목표액(11억 원)의 72.7% 그치고 있다.

오홍식 회장

이에 따라 적십자사제주지사는 오는 2월 20일부터 적십자회비 추가 모금에 나선다고 밝혔다.

적십자회비 모금은 개인, 사업자, 법인 등을 대상으로 해, 모금액은 개인 4억6225만1000원(57.8%), 사업자 9625만1000원(12.0%), 법인 2억4149만8000원(30.2%)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모금액 8억 9000만원과 견줘 10.1% 준 것이다.

개인은 4억6077만8000원 보다 0.3% 늘었으나, 사업자는 1억1298만1000원보다 14.8%, 법인은 3억1624만1000원 보다 23.6%가 각각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제주지사 적십자회비 모금율은 93.6%로 전국 2위였으나 올해는 9위로 순위가 많이 낮아졌다.

적십자사는 지난 2009년 6억6000만원 모금 실적 이래로 8년 연속 모금액이 늘었고, 지난해는 11억 1000만원으로 역대 최대 모금액을 이뤘지만 올해는 추가모금을 하더라도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적십자회비 모금이 낮아진 것은 경기침체, 모금방법 개선과 자발적인 모금에 대한 관심 부족 등으로 적십자사는 보고 있다.

적십자회비는 재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사업,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한 이웃과 결연을 맺는 희망풍차 사업, 긴급한 도움을 호소하는 위기가정에 대한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지원 사업 등 세상에서 가장 아프고 약한 곳에 희망을 전하기 위해 쓰는 만큼 적십자사 인도주의 활동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오홍식 회장은 “적십자회비는 전 국민이 십시일반의 소액 기부 모금운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되는 만큼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적십자사는 지금까지 관행인 행정기관 및 리통장의 협조를 얻어 실시해온 지로통지서 배부와 공동납부를 폐지하고 2017년도부터 지로고지서 우편발송을 실시하는 등 모금방식을 전면 바꿨다.

2월20일부터 추가로 실시되는 적십자회비는 가상계좌, 인터넷, ARS(1577-8010)으로 24시간 참여 할 수 있고 금융기관, 편의점 방문을 통해서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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