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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취업 활성화를 위해, 취업정보 제공.진학문제 대화 등

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석만)는 2월14일 특성화고 취업 활성화를 위한 ‘선 취업 후 진학’ 취업지원 멘토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 멘토단은 미래 진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적성과 경제적 사정을 고려한 다양한 선택 기회를 주고, 사회적 문제인 청년실업 해결을 위한 ‘선 취업 후 진학’ 정책에 적극 참여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출신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선 취업’멘토-멘티를 결성, 취업정보 제공과 진학문제에 대한 대화 기회를 갖고, 정기모임을 통해 장기적으로 특성화고 채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장으로 선출된 오아현 계장은“앞으로 ‘대학진학을 통해 전문지식을 습득해 업무에 적용하는 등 특성화고 졸업생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석만 본부장은“특성화고 졸업자 채용 확대에 따른 ‘선 취업 후 진학’ 문화 확산이 청년실업 문제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잠재된 공감능력, 맞춤형 교육 등 특성화고 출신의 장점을 적극 살려주면서 일과 학업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제주본부는 취업문화 개선을 위해 특성화고 졸업자의 실습과 학습을 통한 예비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 채용직군 신설·병역특례제도 확대·산학협력 등 채용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취업지원 멘토단은 농협은행 제주본부에 재직하고 있는 특성화고 졸업직원들로 구성됐다.

하주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