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중등 학업성적관리지침이 중·고교로 분리, 적용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종전까지 중·고교를 통합해 적용한 학업성적관리 시행지침을 개정, 중학교와 고등학교로 분리해 학교급별로 지침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교과 학습평가는 무조건 학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나면 안된다.
또한 수행평가 비율은 중학교는 전체 교과 성적의 40%, 고등학교는 30% 이상 반영하도록 했다. 수행평가는 또 교과수업 시간 중에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지침은 강조하고 있다.
평가는 정기고사와 수시고사로 구분해 실시하지만 일제고사 형태의 획일적인 평가와 과제물 위주의 평가를 지양하도록 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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