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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절도범, 출소하자마자 피해자 보복협박
40대 절도범, 출소하자마자 피해자 보복협박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7.02.1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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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서, 절도 피해자 찾아 보복협박한 40대 남성 구속조치

절도혐의로 교도소에 복역 후 출소하자마자 절도피해자를 찾아 보복협박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서장 김학철)는 절도사건으로 구속돼 출소 후 당시 피해자를 찾아 협박한 K씨(45,남)를 지난 12일 특가법(보복협박)혐의로 붙잡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1월 10일 제주시 인근 식당에 침입해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출소해 당시 피해자를 찾아 '왜 탄원서를 써 주지 않았느냐, 두고보자'라며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K씨는 출소 후 한 달여간 제주시 일원 일반음식점에서 6차례나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하는 등 영업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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