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중화권 관광객 겨냥 제주 설경 관광상품 개발
눈덮힌 한라산 등 겨울철 설경을 이용한 관광상품개발로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활기를 띠고 있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겨울철 눈덮힌 한라산과 눈(雪)을 테마로 한 홍콩전세기 관광상품이 올해 말 출시되어 홍콩관광객 150여명이 오는 30일부터 내년 1일까지 2박3일간 제주를 찾아 한류엑스포 및 성산일출제 등 다양한 관광을 체험하며 제주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전세기를 이용해 제주를 방문하는 홍콩 관광객들은 한라산과 눈을 소재로 한 각종 체험,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를 중심으로 한 한류촬영지 및 유명관광지 시찰,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는 한류엑스포 전시관 견학, 성산일출제 참가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도 관계자는 "전세기 상품개발을 중국 남방지역 및 홍콩, 싱가포르를 대상으로 수시 추진하면서 장기적으로는 직항노선을 신설 유도할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하기 위해 내년 2월 경부터 홍콩 전세기 운항을 통한 관광객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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