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2017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선발인원은 △7급 11명 △8급 8명 △행정직군 265명(사회복지 19명 1월 13일 공고) △기술직군 124명 △연구·지도직 14명(3월 공고 예정) △소방직 27명 △자치경찰 6명 등 총 455명이다.

도는 시간선택제 공무원 채용을 34명으로 늘리고, 특성화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고졸자 경력경쟁채용시험’을 지난해에 이어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사회적 약자 부문은 저소득층 9명, 장애인 2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임용예정기관을 도, 제주시, 서귀포시 기관별로 구분 모집하며, 5년 이내 당 기관 외 전보를 제한한다고 전했다.

시험 일정은 지난 1월 12일 제1회 사회복지 9급 임용시험을 공고했으며, 오는 4월 8일 필기시험이 실시된다. 2회 8․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은 6월17일, 제3회 7급 및 고졸자 임용시험은 9월 23일, 제4회 연구·지도직 경력경쟁시험은 8월 12일 각각 시행된다.

응시자격 및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시험공고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제주특별자치도청 총무과 인사담당부서(064-710-6212,6218)로 문의하면 된다.

김일순 총무과장은 “올해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수요의 1.5배에 이르는 채용 인원 규모를 확정했다”며 “향후 5~6년 간 공무원 채용 인원 규모는 매년 300명 내외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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