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투자유치 추진계획’ 발표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바이오헬스, 마리나 부문 해외투자 유치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신성장산업과 성장유망 기업 유치활동을 내용으로 하는 ‘2017년 투자유치 추진계획’을 6일 발표했다.
우선 미국, 중국, 유럽, 싱가포르 등 해외 잠재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헬스케어타운 잔여부지, 성산·화순항 마리나 프로젝트 등에 투자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단지관리계획에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이 가능하도록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 합동 해외투자유치설명회 참가, 국제행사 연계, 잠재투자기업 방문, 투자 공고 등 다각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국내권 투자유치는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 및 BT(Bio Technology; 생명공학기술) 기업 이전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옛 모뉴엘 사옥 리모델링 후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부문 ICT 기업을 유치하고, 용암해수단지 내 아파트형 공장에 화장품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업밀집단지로 직접 찾아가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지는 등 적극적으로 유치 활동을 벌이고, 산업 입지 및 주거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보통신산업 이전기업에 대한 지원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투자유치 촉진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조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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