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북부지역의 제주공항과 신항, 남부지역의 혁신도시와 민군복합형관광미항, 동부지역의 제2공항, 서부지역의 영어교육도시와 신화역사공원을 축으로 하는 4대 권역 균형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연구용역은 국토연구원(원장 김동주)과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강기춘)이 공동으로 수행하게 되며, 이달 착수해 내년 2월에 마무리될 계획이다.
주요 과업내용으로 현황진단, 권역별 이슈 및 계획과제 도출, 사례분석, 균형발전전략 비전 및 목표 설정, 균형발전전략 수립 및 사업 시행방안 등이 포함됐다.
특히, 권역간 연계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개발축과 연계된 핵심사업의 마스터플랜 수립과 집행계획 및 분야별 시행계획을 마련하는 등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전략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 참여 협의체 또는 자문단을 구성하고, 용역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전 과정을 도민과 소통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할 예정이다.
<조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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