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석만)는 2월2일 한라초등학교 6학년 18명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은행업무 체험을 하도록 했다.

이날 참여 학생들은 졸업을 앞두고 미래 직업선택을 위한 은행진로 체험를 경험하기 위해 신청했다.

은행직업체험, 금융교실, 지폐계수체험, 금융사기 예방교육, 위폐감별체험을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농협은행 제주본부 청소년금융교육센터가 지난해 4월 20일 문을 연 뒤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76차례 2068명이 체험했다.

2016년도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받은 체험자는 1234명으로 집계됐다.

청소년금융센터 운영 설문에 참여한 271명 조사결과, 매우만족 220명(81.2%), 만족이 48명(15.9%)으로 만족도는 97.1%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가운데 은행직업체험관이 48.8%(132명)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다음으로 미디어월을 이용한 금융사기 예방교육, 금융게임이 22.5%(61명), 지폐계수, 위폐감별(35명)12.9% 순이었다.

김은진 농협은행 주임은 “올해 방문자를 3000명을 목표로 다문화가정과 농촌 지역 청소년들을 우선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다시 방문해도 새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속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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