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7:54 (수)
제주도, 제주국립공원 추진 정책 세미나 개최
제주도, 제주국립공원 추진 정책 세미나 개최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02.02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일 전문가 등 참여…조사연구 진행한 뒤 7월 정부에 신청

오름과 곶자왈 등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6일 제주도청 제1청사 4층 대강당(탐라홀)에서 제주국립공원 추진 정책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

제주도는 이날 세미나 이후 제주국립공원 지정에 필요한 전략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국립공원의 범위설정, 지역주민공감대를 조성한 후, 7월 환경부에 제주국립공원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날 세미나는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태백산국립공원) 등 4개 기관에서 국립공원과 관련된 주제발표를 하고, 7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열띤 토론을 펼친다.

제주도는 이번 세미나 토론결과와 지난해 10월 제주발전연구원에서 실시한 제주국립공원 조성 기초연구를 토대로 ‘제주국립공원 지정 조사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국립공원 지정 조사연구는 사업비 2억원을 투입, 제주국립공원 범위설정, 공원지정의 타당성 조사 및 영향 분석, 공원계획 및 보전·관리방안 등 국립공원 지정에 필요한 조사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제주도는 이후 도민 공감대를 조성, 환경부에 제주국립공원 지정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6일 세미나 주제발표는 △국립공원 국가정책 방향(최한창 환경부 공원생태과 사무관) △제주국립공원 구상(김태윤 제주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자연자원의 가치제고를 위한 자연공원 활용방안(박상헌 강원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태백산국립공원 지정 추진현황(남태한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장)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후 토론자로는 황명규 국립공원관리공단 기획재정처장, 박승업 한국자연공원협회 이사, 오홍식 제주대학교 과학교육과 교수, 김효철 사)곶자왈사람들 이사, 김상수 세계자연유산권역운영위원장, 김양보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전국장 등이 참석한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