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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근무 중 50대 뇌경색 환자 구한 경찰
교통근무 중 50대 뇌경색 환자 구한 경찰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7.01.3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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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서, 설 연휴 교통기간 예방활동 중 50대 운전자 뇌경색 환자 구해

운전 중이던 50대 남성이 갑작스레 뇌경색 증상을 보여, 교통근무 중이던 경찰에 발견돼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됐다.

제주동부경찰서(서장 김학철)는 설 연휴기간인 지난 26일 오후 4시 10분경 제주시 일도이동 인근 농협 하나로마트 앞 노상서 좌우로 움직이며 불안전하게 운전하던 50대 남성을 발견해 확인한 결과, 뇌경색 증상을 보이고 있어 즉시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를 발견한 동부경찰서 방범순찰대 김윤관 상경은 당일 일도이동 인근에서 교통근무 중이었으며, 쓰러진 김 모씨(52)의 차량을 발견하고 정지시켜 상태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병원으로 이송된 김 모씨의 부인이 이후 경찰을 찾아 "남편이 뇌졸증 초기증상에 신속히 응급조치를 취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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