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신화역사공원 내 A지구 건설 공사현장에서 20일 오후 4시 38분경 1층 거푸집이 붕괴되며 인부 8명이 고립됐다가 소방대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붕괴사고로 오 모씨(37,광주)가 의식이 저하되는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7명 인부 또한 하지통증, 발목골절 등의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해당 붕괴사고 현장은 5층 규모 신축호텔 건축현장으로 콘크리트 1층 바닥 타설 작업 중 붕괴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대와 경찰은 현장안정화 조치를 끝내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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