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제주본부, 2017년도 정기대의원대회 및 제19대 의장 취임식 실시
한국노총제주도지역본부(의장 이상철)가 20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2017년도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제19대 의장 취임식을 함께 가졌다.
이날 대의원대회에는 대의원과 관계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사업보고 및 결산안과 2017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과 함께 대선 관련 대응 건에 대해 심의 의결하고 이에 따른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이들은 2017년도 제주지역 10대 핵심 사업을 결의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노동악법 분쇄 및 정부 2대 행정지침 폐기 △노동 존중의 평등사회 건설 △비정규직 문제해결 및 노동기본권 보장 △제주형 생활임금제 도입 △총체적 복지확대 및 사회안전망 강화 △소득분배구조 개선 및 사회양극화 해소 △미조직 노동자 조직화 사업 활성화 △취약계층 노동자 연대와 지원 △제주지역 경제 및 기업성장 협력 △제주지역 노사민정파트너십협의회 사업 활성화
한국노총제주본부 관계자는 "올해 2017년 창립 55주년을 맞이해 노동자와 제주도민이 함께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도민속의 노동운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 계획을 밝혔다.
한편 대의원회의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에 제주시청노동조합 이주희씨를 비롯해 표창시상도 이어졌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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