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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속가능 제주발전 특별위원회' 설치
더불어민주당 '지속가능 제주발전 특별위원회' 설치
  • 조수진 기자
  • 승인 2017.01.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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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자치도 10년 성과 및 문제점 분석...특별법 전면 개정도 가능
"중점과제 선정 후 대선 공약화 추진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지속가능 제주발전 특별위원회’를 설치한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당대표 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비상설특별위원회로 ‘지속가능 제주발전 특별위원회’ 설치를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고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10년 동안 권한이양과 규제완화 등 제도개선이 있었으나, 실질적인 주민참여와 환경보전 등을 핵심으로 하는 제주도민 중심의 특별자치도는 이루어지지 못했다”며, “제주도민이 요청하는 지속가능한 제주발전에 대한 당 차원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위해 중앙당 내에 특별위원회를 설치한다”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또 “지난 10년 동안 신자유주의 중심 제주특별자치도 정책 추진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제주공동체를 지키고 더불어 성장하는 제주특별자치도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강창일 의원, 간사는 오영훈 의원이 맡을 예정이고, 위원은 제주특별자치도법과 연관된 상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 1명씩을 배치시킬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학계, 시민사회 등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도 청취한다.

관계자는 위원회를 통해 제시되는 대안들은 더불어민주당 대선공약으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조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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