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홍두)는 올해 세계자연유산과 문화재 분야에 예산 520억 원을 편성, 모두 216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유산본부 지난해 예산 423억 원보다 23%는 것이다.
세계유산문화재분야는 344억 원을 들여 158개 사업을 추진한다.
전국 최초 광역 문화재 조직 출범에 따른 새로운 문화재 보존‧전승방안을 마련하고 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세계자연유산 글로벌포럼, 세계자연유산 제주 방문의 해 등 다양한 국가적 행사를 개최 등이다.
한라산연구분야는 60억 원을 들여 △생태계 보전분야 6개 과제 △생물자원 분야 9개 과제 △산림환경분야 6개 과제 △종보전 분야 2개 과제를 세운다.
한라산 구상나무 보전전략 연구 등 제주자연환경의 위험 요소에 대한 현안대응 조사 연구시스템을 활성화 해나갈 예정이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분야는 116억을 투자해 한라산 탐방예약관리시스템을 갖추는등 31개 사업을 추진한다.
세계유일의 4대 국제보호지역 가운데 하나인 한라산의 가치가 천년이상 보전될 수 있도록 장기 플랜을 마련하고, 체계적 보전관리를 위해 탐방분산과 안전한 등산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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