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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유착의 끝판왕, 박근혜 공범 재벌 구속하라
정경유착의 끝판왕, 박근혜 공범 재벌 구속하라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7.01.17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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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권퇴진제주행동, 삼성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발부 요청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제주도민 촛불집회 ⓒ미디어제주

박근혜정권퇴진제주행동이 논평을 내고 삼성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하며, 박근혜 공범 재벌 구속을 외쳤다.

이들은 논평을 통해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영장 청구로 박근혜의 뇌물죄가 구체화됨은 물론 나아가 재벌의 불법적인 경영세습에도 철퇴가 가해질 것"이라며 추가적으로 박근혜 공범 재벌의 구속수사도 촉구했다.

이번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영장에 관해 "국민을 위해 쓰여야할 막대한 자금이 일개 재벌의 경영세습을 위한 도구로 이용됐고, 그 대가로 삼성은 박근혜와 최순실에게 수백억원의 자금을 불법적으로 밀어줬다"라며 "이러한 불법은 삼성에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라, 현대, SK, 롯데 등 재벌들 역시 대가성 뇌물공여 의혹이 구체화 되고 있다"라고 문제 제기를 했다.

이들은 이러한 상황을 두고 "말 그대로 정경유착의 끝판왕"이라 비유하며 "삼성을 포함해 박근혜에게 줄을 대고 특혜를 받아 온 재벌들의 예외없는 강력한 처벌을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 법원을 향해 "촛불은 이미 재벌이 부패의 근원이고 민주주의 후퇴의 공범이라 외치고 있다"라며 "법원은 구속영장 발부를 통해 사법정의를 바로 세워 박근혜 공범인 재벌을 특검과 함께 엄벌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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