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발표
공항 안정성 강화 및 수요 증가 적극 대응
공항 안정성 강화 및 수요 증가 적극 대응
제주공항에 올 여름 성수기 전까지 주차빌딩 및 대체공간 주차장 총 1000면이 늘어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 제주지역본부(이하 공항공사)는 올 한해 폭증하는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단기 기반시설 구축 사업 및 공항 효율화를 꾀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공항공사는 2018년까지 2400억 원을 투입해 계류장 확장, 터미널 증축, 주차빌딩 신축 등 공항시설을 확충해 여객기 이착륙횟수 및 여객처리규모, 주차편의 등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공항 시설 개량 및 보수 사업에 307여억 원을 투입하고 야간 김포행 항공기 탑승교 우선 배정을 검토하는 등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개선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안전 및 보안 체계도 강화한다.
항공기 이동지역 차량 안전을 위한 최신 교통안전시스템 설치, FOD(foreign object damage; 외부 이물질) 예방 활동 강화, 조류퇴치 기법 다각화 등 항공기 안전운항 체계를 강화한다.
또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고속송풍기, 컨베이어시스템 등 최신 제설 장비를 들여오고, 공항 체류객 발생에 대비해 관련 기관의 지원 협력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공항은 지난해 연간 운항대수가 17만 편으로 전년대비 8.1% 증가했고, 여객은 2971만 명으로 전년대비 13.2% 증가했다.
<조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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