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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공식 초청 받아 참석
원희룡 지사,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공식 초청 받아 참석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1.1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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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주요 세션 참석 … 카본프리아일랜드·그린빅뱅 전략 등 소개
원희룡 지사가 17일부터 국내 정치인 중 유일하게 17일부터 열리는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 공식 초청을 받고 참석한다. 사진은 올해 초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와 신년 대담을 갖고 있는 모습. ⓒ 미디어제주 자료사진

원희룡 지사가 17일부터 20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한다.

국내 정치인 가운데 유일하게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하는 원 지사는 제주의 카본프리아일랜드 조성 계획과 그린빅뱅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

‘세계경제올림픽’으로 불려지기도 하는 다보스포럼의 올해 주제는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이다. 이는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면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져 글로벌 리더들에게 소통하고 책임감 있는 리더십이 더욱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뜻으로, 포용적 발전과 공정한 성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원 지사는 ‘전기 시스템에서 발휘되는 4차 산업혁명의 힘’, ‘파워링 모빌리티(Powering Mobility)’, ‘리더십 구축(Building Trust through Leadership)’ 등 모두 3개 세션에 참석할 예정이다.

마지막 리더십 세션에서는 공공 부분의 주요 리더로서 반부패 관련 어젠다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구테흐스 UN사무총장, 라그르드 IMF 총재, 김용 세계은행 총재, 마윈 알리바바 회장, 메리 베라 GM 회장 등 국가 정상들과 기업 CEO 등 전세계 VIP 3000여명이 참가한다.

도 관계자는 국내 정치인으로는 유일하게 원 지사가 공식 초청을 받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제주가 지역을 벗어나 세계 무대의 중심에 서게 되는 것은 물론 제주도가 다보스에 데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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