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제주도당 창당발기인대회… 위원장에 고충홍 의원
바른정당 제주도당 창당발기인대회… 위원장에 고충홍 의원
  • 조수진 기자
  • 승인 2017.01.1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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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보수, 따뜻한 보수를 기치로 개혁 보수의 구심점 될 것"
21일 창당대회 열어 공식 정당 출범
15일 바른정당 제주도당 창당발기인대회가 열렸다. ⓒ미디어제주

15일 제주시청 벤처마루에서 ‘바른정당 제주도당 창당발기인대회’가 열렸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신관홍 제주특별자치도의회장을 비롯해 지난 12일 새누리당을 탈당한 도의회의원 13명(강연호, 고정식, 고충홍, 고태민, 구성지, 김동욱, 김황국, 손유원, 이경용, 이선화, 하민철, 현정화) 및 탈당원이 포함된 창당준비위원회원 2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정자치위원회장 고충홍 의원이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하민철 의원이 창당준비위원회 일동을 대표해 창당발기취지문을 낭독했다.

창당준비위원회는 “깨끗한 보수, 따뜻한 보수를 기치로 한 개혁적 보수의 구심점이 되겠다”고 창당 발기취지를 밝혔다.

바른정당 제주도당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된 고충홍 의원이 수락 소감을 밝히고 있다. ⓒ미디어제주

창당준비위원회는 “헌법이 규정한 국민주권과 민주공화국의 원칙에 따라 주권자인 국민의 뜻에 부응하는 정치를 하지 못한 데 대해 무거운 책임과 반성에서 절박한 심정으로 이 길에 나섰다”며 창당 발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안팎이 어려운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정치가 뒷걸질치는 상황에서 우리는 제주에서부터 진영을 초월해 제주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도민과 협력하는 공존의 정치 질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뜻을 밝혔다.

위원회는 “민생 우선, 정책 중심 정당인 바른 정당이 경제정의의 실현, 삶의 가치 제고, 따뜻한 복지 체계 구현, 튼튼한 사회안전망 구축,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이것이 진정한 보수이고, 바른정당 제주도당은 도민과 함께 건강하고 따뜻한 제주공동체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바른정당이 나갈 방향을 제시했다.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된 고충홍 의원은 “폐쇄적인 당이 아니라 제주 사회의 다양한 가치를 수용할 수 있는 건강하고 따뜻한 제주공동체를 만드는 데 도민의 역량을 모을 수 있는 당으로 만들겠다”고 수락 소감을 밝혔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바른정당 제주도당 창당발기인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원희룡 지사는 인사말에서 “도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나라 걱정을 희망찬 정책과 참여로 이끌어낼 수 있는 살아있는 정당이 돼야 한다”며 “새로운 당원은 민심을 수용하고 민생의 현장을 도민과 함께 울고 웃으며 호흡하는 일꾼들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어 “저 역시 바른정당을 품평하는 역할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입장에서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신관홍 의장은 “13명의 도의회 의원들이 도민을 위한 길을 찾기 위해 밤낮 없이 고민한 덕분에 이 자리가 있게 된 것”이라며 “발기인 여러분들이 같이 노력해주길 바라고 지금 가진 초심을 끝까지 가져가서 도민을 위한 일을 하고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성공을 이뤄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바른정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은 오는 21일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정당으로 출범한다.

15일 바른정당 제주도당 창당발기인대회가 열렸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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