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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조류인플루엔자 이상 없다"
제주지역 조류인플루엔자 이상 없다"
  • 강행필 시민기자
  • 승인 2006.12.20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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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위생연구소 특별검사서 전부 ‘음성판정’

제주지역에는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 특별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연구소가 지난 11월하순부터 이달 초까지 제주지역을 경유하는 철새와 관내 사육중인 오리농가 10호 181건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 특별검사를 1차적으로 완료한 혈청 검사에서 전부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또한 전북 익산에서 발생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류엔자의 원인이 철새에 의한 전염으로 추정되고 있음에 따라 도내 철새도래지 및 해안 전지역 등을 대상으로 분변 42곳 272점을 채취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무를 검사한 결과 이상이 없음을 판명했다.

그러나 다른 도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추가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 질병유입을 완전히 차단하고, 현재 실시중인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범위도 한층 더 강화키로 했다.

그리고 현재 추진중인 특별검사를 확대, 오리에 대한 혈청검사는 240마리에서 360마리로, 방사된 가금류에 대한 검사도 80건에서 450건을 추가하여 530건을 검사하기로 했다.

공·항만을 통한 질병의 유입방지를 위해 공항 화물청사 및 항만을 출입하는 화물차량 및 운송업체를 대상으로 반입금지된 양계산물에 대한 불법 반입금지 홍보 및 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제주항만을 출입하는 전 차량에 대해 철저한 소독 및 반입금지 품목에 대한 지도·단속 강화를 위해 제주항만 지도단속요원을 7명으로 증원 배치하고, 입도객에 대한 발판 소독도 철저하게 실시하고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동뭉위생연구소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지속적인 검사와 차단방역을 추진하고, 양축농가에 대해서도 농장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실시토록 하고 있다.

이상 징후가 발견시 가축전염병 신고전화(1588-4060)로 신고해줄 것도 당부하고 있다. 또한 폐사된 철새 등 조류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줄 것을 바라고 있다.

#닭고기 익혀 먹으면 안전합니다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섭씨75도서 5분이면 사멸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섭씨 75도에서 5분 이내에 쉽게 사멸하므로, 익혀 먹으면 감염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같은 점을 감안하여 닭고기와 달걀 등 양계산물 소비촉진운동을 벌이고 있다.

양계산물 소비촉진운동은 전북지방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의 여파로 양계산물 가격하락 및 소비감소에 따른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향후 도와 행정시, 생산자단체, 유관기관 등에 양계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닭고기·계란 사주기 행사, 각급 기관별 구내식당 양계산물 메뉴 확대 등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

또 방문객에게 삶은 계란 증정, 1인 1일 1계란 먹기운동, 연말연시 회식시 닭고기 및 오리고기 먹기운동, 양계산물을 이용한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닭소비를 실천해나가고 있다.

또한 생산자 단체 주관으로 주기적인 양계산물 시식회 행사를 개최, 소비자에게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안전성홍보를 펴고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양계산물 소비촉진 행사로 삼계탕 시식행사, 생산자단체 주관으로 양계산물 무료시식, 한국마사회 주관으로 경마고객에게 치킨 쿠폰 증정, 축산사랑 한마음 대회시 양계산물 무료시식 등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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