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이탈 도와준 중국인 알선책 검거
관광객 이탈 도와준 중국인 알선책 검거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7.01.1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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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 무사증 입국 후 이탈 알선한 중국인 검거해 구소조치
알선책이 중국인 여성에게 검색대 통과방법을 설명하는 모습 ⓒ제주지방경찰청

무사증으로 제주로 들어온 후 이탈을 원하는 중국인 관광객에게 이탈을 도와준 중국인 알선책이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상정)는 지난해 9월 22일 중국에서 무사증으로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 왕 모씨(37,여)에게 위조한 내국인 주민등록증을 소지하게 한 후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해 도외로 이탈시키려던 중국인 알선책 최 모씨(51,남)를 지난 12월 29일 검거 했다고 밝혔다.

조선족인 최 모씨는 재외동포 거주자로 취업비자를 이용 인천에 거주하며 중국으로부터 이탈 요청이 들어왔을때 주민등록증을 위조로 만들어주면서 이탈을 도와준 것으로 확인됐다.

최 모씨는 지인인 이탈 의뢰자 왕 모씨로부터 최소비용 1000위안을 받고 도외로의 이탈을 도와줬지만 국내선 출발 검색대에게 최 모씨가 검거되자 그대로 중국으로 도주했다.

이후 중국서 도주생활을 해오다 상황이 진정된 것으로 판단해 지난 12월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지만 결국 경찰의 덜미에 잡혔으며, 현장에서 바로 구속 송치됐다.

한편 경찰은 "이들에 대한 공범여부 등 여죄수사를 진행 중에 있다"라며 "무사증 입국자 이탈범죄는 불법체류자 양산에 따른 치안 불안 및 제3의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수사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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