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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실장에 문원일, 공보관은 현학수
안전관리실장에 문원일, 공보관은 현학수
  • 조수진 기자
  • 승인 2017.01.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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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1일 정기인사, 2017년도 상반기 인사발령 예고
 

올해 첫 제주특별자치도 정기인사에 따라 문원일 경제산업국장이 이사관으로 승진하고, 제주도의회 정태근 사무처장도 이사관으로 승진했다.

고운봉 도시건설국장은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며 직무대리 꼬리표를 뗐고, 양시연 도의회 농수축경제전문위원도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며 보건복지여성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제주도는 11일 이같은 내용의 13일자 2017년도 상반기 인사발령 사항을 예고했다.

또한 이날 인사예고로 고상호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며 경제통상산업국장으로 오게 된다.

교육 파견으로 자리가 비게 된 제주시 부시장 자리엔 문경진 서기관이 직무대리를 맡아 제주시정을 관리하게 된다.

서기관으로 서귀포시를 맡았던 허법률 서귀포시 부시장은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직급 승진했다.

오랜기간 공보 역할을 맡았던 현학수 공항확충지원과장 직무대리를 맡으며 제2공항을 추진하다가 이번 인사에서 승진을 하며, 4급 자리인 공보관으로 발탁됐다.

도는 2016년 7월 민선6기 첫 조직개편 인사 후 조직의 안정성 유지와 현안업무의 차질 없는 추진, 전문성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인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연공서열 자리배치가 아닌 도민 중심 및 성과 창출을 우선할 수 있는 공직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발탁 위주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인사내용으로 1958년 상반기 출생 고위공무원의 일선 퇴진 결정으로 국과장급 폭이 커져, 2급 승진 2명, 3급 승진 6명, 4급 승진 19명, 5급 승진 25명 등 총 100명(직급 85명, 직위 15명)을 대상으로 승진 인사가 이뤄졌다.

▷과장급 이상 승진

과장급 이상 승진은 근무년수보다 직무수행능력 및 조직기여도를 감안해 평화대외협력과장, 도시건설과장, 투자유치과장, 공항확충지원과장 직급은 발탁 인사로 이뤄졌다.

기획담당, 문화정책담당, 경제정책담당, 농업정책담당, 환경정책담당 등 실무 주무담당 주요보직도 연공서열보다 직무수행능력을 최대한 반영해 발탁했다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 경우, 협력 관계의 인사를 진행했고, 감사위원회 경우, 과장급 직위에 대해 자체 승진을 통해 감사위의 독립성과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5급 이하 승진 및 전보임용

5급 이하 공무원은 3년 이상 장기근무자 전원을 대상으로 희망보직 신청을 최대한 반영했다고 밝혔다.

5급 승진은 공직경쟁력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 전문관 중 2명을 자체 직급 승진 임용됐다.

6급 승진은 균형적 인사를 위해 장기간 상위직급 승진자가 없었던 승진소외직렬(사회복지, 기계, 전기, 환경, 축산, 전산)을 대상으로 하위직 승진 적체해소를 꾀했다.

<조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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