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아부다비 국제기능 올림픽대회 대표 선발전서 1위 차지
제주고등학교(교장 김종식) 관광호텔경영과 3학년 임영섭 학생은 지난 8일 경희대학교와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44회 아부다비(UAE) 국제기능 올림픽대회(레스토랑 서비스)’ 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 국가대표 자리를 따냈다.
이번 대회 선발과정은 1차 선발은 레스토랑 서비스 실무영어능력을 검증하는 필답고사를 통해 고득점자 10명을 선발했다. 2단계는 전문지식, 응용력, 실무능력, 국가관, 성실성 등을 확인하는 면접 및 실기를 거쳐 후보자 3명을 추렸다.
최종 후보자 3명에 포함된 임영섭 학생은 레스토랑 서비스 과제인 캐주얼 다이닝, 카빙, 와인 디캔딩 등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1위에 올랐다.
제44회 아부다비(UAE) 국제기능 올림픽대회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9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서 열린다.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게 되면 금탑산업훈장과 함께 상금 6720만원을 받고, 병역대체 복무와 대학에 진학할 경우 장학금 혜택도 있다.
국가대표로 뽑힌 임영섭 학생은 “3년간 배운 관광호텔경영과의 교육과정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됐다. 제주도교육청에서 진행한 호주 글로벌 현장학습이 실무영어능력을 키우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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