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07:39 (금)
"친환경농산물 급식센터 설치해야"
"친환경농산물 급식센터 설치해야"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6.12.20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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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도의회 의원, 20일 교육행정질문

20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행정질문에서 김완근 의원은 제주도에서 생산된 채소와 육류로 우리 아이들의 밥상을 차려주자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김완근 의원은 "학교급식과 관련해 학생 1인당 예산책정 단가를 보면 초등학교는 1790원, 중학교는 2190원, 고등학교는 2430원이다"며 "이중 친환경 농산물 구입에 투입되는 비율은 약 30% 정도이며 그것도 대부분 쌀 위주"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제주도내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한 육류와 채소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나가야 한다"면서 "학교 개별적으로 농산물을 구입하는 체계를 개선하고 학교가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가칭 친환경농산물 급식지원센터를 설치해 일괄 공급체계로 전환할 용의는 없느냐"고 질문했다.

김 의원은 또 "학교급식을 위해 납품되는 농산물에 대해 학교와 생산농가, 유통업체에 대한 동시 합동점검이 1년에 2회 이뤄지고 있는데 올해인 경우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교육청에서 각 1회씩만 잔류농약 검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형식적인 검사 규정을 잔류농약 검사, 유전자조작검사(GMO), 학교급식기구 미생물 검사 등을 분기별 1회 이상 검사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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