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위험물 이동탱크차량의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도로상 일제 검사가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강희남)은 20일 제주도내 528대에 이르는 위험물 이동탱크 차량에 대한 불시 일제 가두검사를 두 차례에 걸쳐 불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위험물 이동탱크차량의 시설 저장 및 운송기준 적합 여부 ▲국가기술자격증 또는 위험물 운송자증 휴대 여부 ▲위험물 운반용기의 적재 및 운반기준 적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하게 된다.

소방방재본부는 일제 가두검사에 따른 사전예고제를 실시해 단속에 따른 갈등을 줄이는 한편, 일제 가두검사 실시된 이후 적발된 사례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과태로부과처분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문상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