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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부부, 2017년 첫'부부 아너'가입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부부, 2017년 첫'부부 아너'가입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01.0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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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새터민,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자립위해 쓰길”
강태선 회장과 부인 김희월씨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69)과 부인 김희월씨(66)가 1월4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의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2017년 첫 부부 아너 회원으로 가입했다.

강 회장 부부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에 자리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가입식을 갖고 각각 1억 원을 완납하며 나란히 제주 62호·63호(전국 1438호·1439호) 회원으로 등록했다.

제주지역 부부 아너로는 제주 5호가 됐다.

성금은 제주지역 새터민과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자립을 위해 쓸 예정이다.

서귀포시 출신인 강 회장은 현재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인 ㈜블랙야크를 운영하고 있다.

2013년 9월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과 ‘블랙야크강태선장학재단’을 설립해 저소득층 지원사업과 산악인 유족지원, 환경 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청소년 안전사회 프로젝트를 비롯, 국내외 자연재해 피해를 본 지역주민을 위한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강 회장은 “고향 제주 발전을 위해 제주지회 아너 소사이어티로 가입하기로 결심했다”며“한 평생 동반자로서 지금까지 나눔활동을 응원해 준 아내와 함께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 회장은 “이번 기부가 제주지역의 새터민과 다문화가족 등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이 자립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자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이다.

기부문화 발전을 위해 지난 2007년 12월 설립됐다. 가입조건으로는 1회에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 동안 1억 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제주지역에선는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 부부를 포함, 회원 63명이 참여하고 있다.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은 △양인준 진영마트 회장·강은희 진영마트 외도점 대표(1호·2013년 1월 가입) △ 홍권일 그린마트 대표·한명옥 그린물류 대표(2호·2015년 12월 가입) △ 양정기·김순덕 돈사돈 대표(3호·2015년 12월 가입) △익명 부부(4호·2016년 8월 가입)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김희월씨(5호·2017년 1월 가입)등 부부 아너 5쌍이 등록돼 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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