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31일 제주시 애월읍 인근 밭에서 아무도 없는 틈을 타 브로콜리 30여개를 훔쳐 달아난 피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애월읍 소재 농산물 경작중인 K씨(55)의 밭에 들어가 재배중인 브로콜리 30여개(5만원 상당)를 훔쳐 절도 혐의로 J씨(55,남)를 2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 된 J씨는 절도 혐의로 검거돼 경찰 수사 진행 중"이라고 밝히는 한편 "어렵게 재배한 농산물은 훔쳐 달아나는 행위 또한 경중을 막론하고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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