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장한철)는 설 명절(2017년1월28일)을 앞두고 도내 금융기관을 통해 특별운전자금 50억 원 규모(한국은행 지원기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내 금융기관이 2017년1월2∼26일 제주특별자치도 소재 중소기업* 신규 대출한 일반운전자금이다.
업체당 2억 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4억 원) 이내,1년 동안 지원한다.
은행이 해당 중소기업에 대출할 경우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대출액의 일부(50% 이내)를 은행에 낮은 금리(2016년12월현재 연 0.75%)로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업체별로 신용도 등을 감안하여 거래은행이 자체 결정한다.
따라서 대출가능여부는 금융기관에서 결정하므로 거래금융기관에 문의해야 한다.
장 본부장은“자금수요가 많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저신용 중소기업에 대해 금융기관을 통해 저리 자금을 공급해 줌으로써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완화와 금융비용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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