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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정상에서 새해 첫 해맞이 어떠세요?
한라산 정상에서 새해 첫 해맞이 어떠세요?
  • 조수진 기자
  • 승인 2016.12.2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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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판악·관음사 2개 탐방코스 0시부터 특별 야간 개방
한라산 정상에서 바라본 해돋이 모습.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2017년 정유년 첫 해돋이를 한라산 정상에서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2017년 1월 1일 0시부터 성판악과 관음사 2개 탐방코스의 야간 산행을 특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일출 시각은 오전 7시 38분이다.

탐방객은 남한에서 가장 높은 한라산 정상에서 제주 전역에 분포한 360여 개의 오름 위로 솟아오르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관리소는 탐방객 안전을 위해 안전유도 로프와 깃발을 설치하고 진달래밭, 삼각봉대피소, 동능 정상 통제소에 직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주소방서 직원과 전문산악인으로 구성된 산악안전대 소속 자원봉사자 대원을 정상 곳곳에 배치할 예정이다.

단 당일 대설경보 발령 시엔 전면통제, 대설주의보 발령 시엔 부분통제될 예정이다. 또 성판악과 관음사 외 탐방로를 이용하는 등산객은 기존 입산 시간(오전 6시)을 준수해야 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고성철 보호관리과장은 탐방객들에게 “적설로 인해 빙판길이 예상됨에 따라 아이젠, 스틱, 장갑, 손전등, 모자 등 방한 장비를 꼭 휴대하고 5인 1조로 그룹을 지어 탐방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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