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전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는 제주 정착 이주민을 대상으로 제주 사회 및 제주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제주학총서 ‘제주 사난 제줏사름’을 발간했다고 발표했다.

책 제목은 ‘제주에 사니까 제주사람’이란 뜻으로 이주민들이 제주에서 토박이들과 동반자로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집필진으로 오승훈 제주발전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 전문연구원, 오창명 제주국제대학교 교수, 문숙덕 제주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참여했다.

제주 사람들의 어제와 오늘, 제주의 자연, 제주의 풍속과 언어, 제주 생활 즐기기 등 6개의 큰 주제로 나눠지며, 제주어 대화문과 표준어 대역을 중심으로 사진과 삽화, 어휘 풀이 등 다양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제주어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문법 사항이 부록으로 수록됐으며, 직접 들어볼 수 있도록 녹음 CD도 첨부됐다.

한편 책자는 제주발전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제주상공회의소 1층)에서 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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