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7:38 (금)
"군사기지 특위 해체, 마땅"
"군사기지 특위 해체, 마땅"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6.12.19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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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 유치위, 제주도의회 중립 촉구 성명 발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군사기지 특별위원회(위원장 임문범)가 19일 오후 해군기지 관련 내년 예산반영을 보류시켜 줄 것을 건의하는 건의문 상정을 위한 의원간담회를 비공개로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해군기지 범도민 유치위원회(회장 고상문)가 군사기지 특위의 엄정한 중립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제주해군기지 범도민 유치위원회는 19일 "제주도의회 군사기지 특위은 해군기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도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구성됐다고 스스로 밝히고 있다"며 "그러나 일부 의원들이 아예 노골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해군기지 사업을 좌절시키는데 골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도의회 스스로 요청한 사업설명회 자리에서 정부가 분명히 평화의 섬과 해군기지가 양립가능하고 MD편입가능성을 공식 부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특위 의원들은 여전히 자신들의 주장만을 되풀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해군기지 범도민 유치위원회는 또 "제주도의회가 특정 집단의 입장만을 대변해서는 안된다는 것은 너무나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더 이상 군사기지 특위의 중립성 훼손을 묵과할 수 없는 만큼 해군기지를 지지하는 상당수 도민들의 입장을 헤아려 향후 엄정한 중립을 지킬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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