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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시 도시건설국, “예산 1630억원 들여 행정 추진”
올해 제주시 도시건설국, “예산 1630억원 들여 행정 추진”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12.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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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도시건설국은 올 한해 ‘안전하고 편리한 사람중심의 도시환경 구축’이란 목표로 예산 1630억원을 들여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 왔다고 밝혔다.

전체적으로 지역간 균형을 도모하는 도시환경 조성에 639억 4100만원, 시민이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에 154억 6000만원, 시민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601억 2700만원, 전천후 영농기반 구축에 235억 900만원을 들였고, 건축허가 5308건 (주거용 3,426, 상업용1,166, 농수산105, 기타 611)을 했다.

도시분야 주요성과를 살펴보면, 지역간 균형발전과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사업비 460억 원을 들여 도시계획도로 26개노선·32.5㎞를 연차적으로 개설해 나가고 있다.

이 가운데 시민복지타운∼오등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등 14개 노선은 계속공사로, 제2도시우회도로(변영로∼삼화지구)개설사업 등 12개노선은 보상 중에 있다.

특히, 공항일대 극심한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제주국제공항∼지방도 1132호선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2017년 3월경에 착공, 2018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제주시 도시관리계획 입안·결정권한이 제주특별 자치도지사에게 있었으나 지난 7월에 제주시장에게 사무권한이 위임됨에 따라 제주시 특성에 맞는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도시관리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다.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은 12월2일 환경영향평가 심의를 거쳐 2017년 상반기에 도시개발사업 시행자 지정,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하반기엔 기반시설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전략계획 및 우선지역 활성화 계획은 주민의견을 재차 수렴한 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견 청취, 도시재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어촌지역 정주 서비스 기능 확충과 지역주민의 삶이 질 향상을 위하여 사업비 71억 원을 들여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5개 지구와 도시활력증진사업 2개지구, 기초생활인프라 사업인 도시계획도로 3개노선 개설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옥외광고물 전수조사를 마무리, 법적 요건을 갖춘 광고물 2만8535건을 양성화 조치해 2017년 3월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건설분야는 제주중앙지하도상가에 92억 원을 들여 6월 개보수공사를 본격적으로 착수, 주·야간 공사시행으로 8월말 마무리해 9월1일부터 상가영업을 재개했다.

지난 7월 8일 지하도상가 관리조례가 개정돼 불법전대행위, 양도·양수제한, 1인 다점포 임차등 상가 운영 상 불합리한 사항을 정비하고, 계약기간 만료 때 현행 임대차 계약을 사용·수익 허가로 변경계약을 맺고 있다.

주요도로변·마을 안길 등 우범 취약지역에 35억 원을 들여 가로등·보안등 2945곳을 시설·교체했다.

인도정비, 주민불편도로정비, 교통안전개선사업 등에 115억 원을 들여 도로를 정비했다.

예산 143억 원을 들여 소파보수, 덧씌우기, 차선도색·횡단보도 등 노면표시 유지관리 등을 했다.

74억5000만원을 들여 군도·농어촌도로 18개 노선 정비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고 있다.

농업기반사업에 235억 원을 들여, 배수개선사업 4개 지구, 밭기반정비사업 10개 지구, 소규모 농업기반 정비사업 6개 사업 등을 했다.

건축분야는 도내 건축경기 활황으로 2016년 11월 건축허가 5308건 면적 252만8000㎡으로 1년 전보다 21.5% 늘었다.

농촌주택개량사업 180동, 건축물 유지관리 정기점검해 256곳을 정비했다.

백광식 국장은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하고 체감도가 높은 도시·건설분야의 시민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그에 걸맞은 도시정책을 펴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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