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입성 첫 해 국감 우수의원 5관왕 타이틀 ‘영예’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감 NGO 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16년도 국정감사 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270여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국감 NGO 모니터단은 지난 99년 출범한 이후 매년 국회 의정활동의 백미인 국정감사를 정밀하게 평가해 왔다.
올해도 1000여명의 모니터 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의 전 과정을 모니터링, 국감 우수 의원을 선정했다.
위 의원은 올해 국감에서 농협은행의 연 1%대 공무원 대출, 우병우 전 민정수석 가족 등 고위 공직자의 농지법 위반 문제, 비행기 타고 농사 짓는 이들의 불법 직불금 수령 의혹 등을 제기한 바 있다.
또 미르재단이 관여한 K-밀 사업의 위법성, 마사회의 입장료 위법 징수와 정유라 특혜 지원, 유령 농업법인과 보조금 문제, 한진해운 물류 대란에 대한 정부의 부실대응, 항만·저수지 등의 내진설계 미비 등을 집중 지적하기도 했다.
이미 머니투데이의 국감 상임위 종합평가 1위, 한국농정신문 선정 국감 우수 의원, 국감 친환경 베스트 의원, 푸드투데이 선정 국감 우수 의원으로 선정된 위 의원은 이로써 국회 활동 첫 해부터 국감 우수의원 5관왕 타이틀을 갖게 됐다.
위 의원은 “국정감사는 정부를 감시·견제하는 국회의 가장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며 “올해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 준비하고 더 노력해 나날이 발전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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