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6:21 (목)
양서윤·양지윤 자매, 용돈 모아 고사리손 나눔 전해
양서윤·양지윤 자매, 용돈 모아 고사리손 나눔 전해
  • 강정윤 시민기자
  • 승인 2016.12.19 2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 사무실에 특별한 기부자가 찾아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제주시 애월읍에 살고 있는 양서윤(8)·양지윤(4) 자매다.

 12월 17일, 양서윤·양지윤 자매는 아버지의 손을 맞잡고 찾아와 고사리 손으로 모은 기부금 125,540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저금통에 양서윤·양지윤 자매가 부모님에게 받은 용돈 등을 차곡차곡 모아온 것으로, 양서윤·양지윤 자매는 지난 2013년과 2015년에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하여 용돈을 기부금으로 전한 바 있다.

 양서윤양은 “용돈으로 어려운 친구를 도울 수 있다는 부모님의 이야기를 듣고 저금통에 동전과 지폐를 모았다”며 “동생 지윤이와 용돈을 또 모아서 사랑의열매에 다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