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보건소, , 손씻기·기침예절 지키기 당부
제주시보건소(소장 송정국)는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감염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이는 질병관리본부가 2015-2016절기(1월 14일)보다 한 달 이상 빠른 12월 8일자로 2016-2017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보건소는 감염 예방을 위해 미 접종자의 예방접종과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유사증상환자)는 2016년 48주(11월20~26일) 외래환자 1000명 당 전국 7.3명, 49주(11월27일~12월3일) 전국 13.3명으로 유행기준(8.9명)을 초과한 뒤, 50주(12월4~10일) 34.8명(잠정치)로 급격히 늘었다.
아직까지 접종하지 않은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유행중이더라도 예방접종을 받아야한다.
만60세 이상 어르신 등 보건소 무료접종대상자은 백신이 써서 없어질 때까지(보건소별 사전문의 후 방문) 접종할 수 있다.
송정국 소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빨리 시작돼 단체생활을 하는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선 보건교육 강화, 손소독제 비치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이 우려되는 고위험군*은 항바이러스제 투약의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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