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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하나로합창단, ‘제6회 정기공연회’ 13일 무대에
제주농협 하나로합창단, ‘제6회 정기공연회’ 13일 무대에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12.1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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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하나로합창단 정기연주회

도내 농·축협 직원 40여 명으로 구성된 제주농협 하나로합창단은 제6회 정기공연회를 12월13일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열었다.

박준우 지휘자와 고혜영 반주자의 반주로 ‘아침이슬, 산촌, 붉은 노을, 행복을 주는 사람’ 등 우리에게 친숙한 가요 아홉 곡을 선뵀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소프라노 박민정씨와 까메라타 앙상블, 구엄지역아동센터 동그라미합창단이 특별 출연, 연주회를 찾은 관객 500여 명에게 눈높이에 맞는 따뜻한 공연을 펼쳤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직원들로 구성된 제주농협합창단은 지난 5회 연주회 때 까진 전문 지휘자 도움을 받아 연주회를 가졌지만, 올해는 지휘자도 농협직원이 직접 맡아 이번 연주회를 준비했다.

제주농협하나로합창단은 지난 2011년 농협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농협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기 위해 도내 농·축협, 중앙회 직원들로 구성 창단됐다.

단원들은 낮 시간에는 농업인과 고객에 대한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퇴근 뒤 자신들의 소중한 시간을 쪼개어 합창으로 지역과 농업인에 봉사하겠다는 순수한 열정으로 연습하고 활동하고 있다.

정기공연과 양로원 등 복지시설을 찾아 소외계층 들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꾸준하게 해오고 있다.

농업인 축제 현장은 물론 지역문화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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