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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제주소주 인수 확정… 40명 신규채용 13일부터 착수
이마트, ㈜제주소주 인수 확정… 40명 신규채용 13일부터 착수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12.1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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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제주소주를 인수하기로 확정했다.

이마트(대표이사 이갑수)는 ㈜제주소주와 인수를 위한 가계약을 지난 6월 맺은데 이어 6개월 동안 협의·실사를 거쳐 이번에 최종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고 12월13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310억 원대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제주소주(대표이사 김운아 신세계 L&B대표이사 겸임)는 12월13일부터 신입·경력직 등 40여 명을 신규채용하기로 했다.

채용분야는 영업·마케팅, 인사·재무, 기술, R&D, 생산 등이다.

채용과정에서 제주출신을 우대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제주소주는 기존 상품 외에 다양한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제주소주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것이다.

앞으로 국내는 물론 중국,베트남, 몽골 등 이마트가 진출한 국가를 비롯해 일본, 미국 등 제휴를 맺고 있는 대형 유통채널 등을 통해 대규모 수출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갑수 이마트대표이사는 “제주소주 인수를 마무리함에 따라 앞으로 제주소주가 제주도내에서 탄탄한 향토기업을 발돋움하고, 해외상품 수출 채널 확보를 통해 세계에 홍보될 수 있도록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소주는 2011년 자본금 25억 원으로 설립, 이후 ‘곱들락’(20.1도)과 ‘산도롱’(18도) 소주 등을 출시해 팔고 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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