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항해군기지 결사반대 도민대책위는 지난 21일 오후 3시 제주참여환경연대 회의실에서 제1차 대표자회의를 갖고 공식활동 재개에 나섰다.

대책위는 화순항 해군기지의 문제가 평화의섬을 지향하는 제주도 전체의 생존과 관련된 문제로 규정하고, 명칭도 종래의 ‘화순항해군기지 결사반대 도민대책위’에서 ‘제주도해군기지 반대 도민대책위원회’로 개칭했다.

이에 대책위는 또한 21개 참여단체를 1차로 확정하고 간사단체로 제주참여환경연대를 선출했다.

또 상임공동대표 단체로 10개 내외의 단체를 선정, 종래보다 높은 수준의 연대활동으로 반대운동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빠른 시간내에 도내외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공개토론회 등을 통해 이 문제를 공론화하기로 했다.

다음은 상임공동대표

이지훈.이규배.강봉균.김영란.김상근.윤용택.강순문.김효상.이태권

참여단체

제주참여환경연대.민주노총제주본부.(사)제주여민회.제주주민자치연대.제주민족예술인총연합제주도지회.전국농민회총연맹제주도연맹.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제주도연합.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지부.민주노동당제주도당.제주YWCA.제주통일청년회.제주환경운동연합.제주환경연구센터.송악산녹색연대.평화를위한제주종교인협회.제주4.3연구소.제주4.3도민연대.참여와통일로가는서귀포시민연대.제주장애인자립생활환경연대.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탐라자치연대 (21개 단체)

집행위원장

고유기(제주참여환경연대 사무처장)

간사단체

제주참여환경연대

조형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