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0:04 (토)
제주수필문학회, ‘계절의 흔적’ 출판회 개최
제주수필문학회, ‘계절의 흔적’ 출판회 개최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6.12.06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2회 수필의 향연

 제주수필문학회(회장 부희식)는 4일 오후 6시 ‘제12회 수필의 향연’ 주재를 담고 ‘계절의 흔적’ 출판회를 도내 수필문학회원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탑동 팔레스호텔 연회장에서 강순희 사무국장 진행으로 개최했다.

▲ 부희식 회장이 '계절의 흔적' 발간회 인사말을 했다.

 이날 부희식 회장은 “제주수필문학회가 12회째 수필향연을 맞이하는 기쁨과 회원 중 올해에 개인 수필집 11명의 회원이 발간해 높은 실적을 올려서 기쁘고 축하 할 일이다.”며 “명실상부한 제주수필문학회가 되리라 생각된다.”며 “회원 신 작품 60여 편을 보내줘서 알찬 책으로 탄생 할 수 있었고 여러 임원이 편집에 최선을 다 해줘서 고맙다.”며 인사말을 했다.

▲ 고재건 회원은 자신의 수필 '동굴 속의 수필향연'을 낭독했다.
 

 이어 고훈식 제주문인협회 회장은 “이 행사하는 탑동은 내가 자란 곳이라 축사에 초대받아 더 기쁘다. 이 옆에 북초교 다닐 때 스승님인 전영재 선생님을 제주수필문학 행사에서 또 뵙게 되어 더욱 영광스럽다.”며 “모든 추억들이 점점 멀어 지고 있고 우리는 세상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멀리 가는 것이다. 어찌 생각해 보면 다시 돌아 올 수 있을 것 같아서 앞으로도 열심히 글을 쓰겠다.”며 축사를 했다.

 이어 회원작품 낭독 시간이 마련되어 공옥자 회원의 수필 ‘여인의 지성소 지키는’을 첫 낭독했으며, 고재건 회원의 수필 ‘동굴 속의 수필향연’을 낭독, 서홍식 회원의 수필 ‘건망증은 어디 오는 걸까’를 낭독, 고연숙 회원은 수필 ‘곶자왈의 노루’를 낭독, 한정삼 회원은 박노해의 시 ‘구비 돌아가는 길’을 낭송했다.

 이번에 펴낸 제주수필문학선집 ‘계절의 흔적’에는 부희식 회장의 책머리에 ‘계절의 흔적’을 내면서를 시작으로 제1부 조명철의 ‘한 여류시인의 치매’ 외 30명의 회원작품 31편이 수록됐으며 제2부 송미경의 ‘꽃들에게 희망을’ 외 31명의 회원작품 32편, 회원 수필 총 63편이 수록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