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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수 감귤 주스, 제주도내 7만여명에 무상 제공
삼다수 감귤 주스, 제주도내 7만여명에 무상 제공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6.12.0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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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개발공사, ‘한라산과 감귤주스’ 새 브랜드 출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도내 소외‧취약계층 7만여명에게 감귤 주스를 무상으로 공급하는 나눔 사업에 나선다.

도개발공사는 5일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는 감귤복합처리가공공장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도지회(회장 고승화),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대표 강순원)와 ‘삼다수와 함께 하는 감귤주스 나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개발공사가 지역사회 조직들과 협업체계를 구축, 도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등에게 감귤 주스를 무상 공급함으로써 공유가치 창출을 통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시범사업을 통해 개발공사는 1년간 사업비 1억1200만원과 감귤 주스 26만1984개를 공급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아동양육시설과 지역 아동센터, 한부모 가족시설, 장애인 생활시설, 노인주거복지시설, 독거노인 원스톱지원센터, 노숙인 재활시설, 공사 매입 임대주택 입주 세대, 경로당, 지역 자활센터, 소외계층 이용 푸드마켓 센터 등 608곳 7만1400여명에 달한다.

공동모금회는 권역별 지원 대상에 대한 수요조사와 공급 수량을 확정하고, 사회적경제네트워크에서는 물픔 배송과 공급, 물품 인도 후 발생하는 민원 업무 등을 맡게 된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서는 수혜 기관 대표 등에게 감귤 주스를 전달하고 나눔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개발공사는 이번 나눔 사업을 기점으로 ‘한라산과 감귤주스’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출시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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