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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살예방교육협회, ‘자살예방 전문강사과정’개최
한국자살예방교육협회, ‘자살예방 전문강사과정’개최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6.12.06 0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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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사)한국자살예방교육협회(회장 김정훈)제주지부(지부장 김현희)는 3일 10시부터 제3회 ‘자살예방 전문강사과정’을 제주시 광양13길34, 2층에서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정훈 회장 특강으로 실시했다.

▲ 한국자살예방교육협회제주지부는 ‘자살예방전문강사과정’을 실시했다.

 이날 김정훈 강사는 “자살의 행동적 징후로 ‘본인의 물건을 정리하거나 아끼던 물건을 나누어주는 행위’, ‘오랫동안 만나지 않던 친척이나 친구를 찾는 행동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며 “적시적소에서 잘 알아차리고 방심하지 말고 작은 고민이라도 공감하며 진심을 다해 이야기를 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13년 통계청자료에 의하면 교통사고 하루 사망 14명에 비해, 자살로 인한 사망은 하루평균 39.5명으로 37분에 1명꼴, 일년에 14,427여명이 사망하고 있다.”며 “OECD국가 중 13년째 자살률 1위의 오명을 씻지 못하는 우리의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강조했다.

 이어 “자살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은 ▲극도로 우울해하고 불안해하면서 지쳐 있을 때 ▲죽음이 가족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관심을 보일 때. ▲많이 초초해하고 불안해하다가 갑자기 차분해지고 편안해 할 때.”등을 설명했다.

 이어 ‘생명과 행복을 지키는 생활안전 교육개론’, ‘인성, 세상을 이끄는 힘’ 등을 특강했다.

▲ 한국자살예방교육협회제주지부는 ‘자살예방전문강사과정’을 기념촬영을 했다.

 한편 김현희 한국자살예방교육협회 제주지부장은 “차후계획으로 자살예방 캠페인 및 자살예방전문강사과정를 매년 1회 실시할 예정이고, 강사 스터디를 통해 전문지식을 함양하여 제주지역의 자살률 감소와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내는데 이바지 할 계획이다.”며 말했다.
 
 자세한 교육문의는 ☎064) 752-0199, 전국자살상담 핫라인 1577-019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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